전세사기 예방3 "이사 가도 보증금은 지킨다?" 전입신고+확정일자 vs 전세권설정등기, 결정적 차이 하나 "이사 가도 보증금은 지킨다?" 전입신고+확정일자 vs 전세권설정등기, 결정적 차이 하나지인의 울먹이는 전화 한 통며칠 전이었어요. 아는 지인이 전세 계약 만료를 코앞에 두고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습니다." 집주인이 연락이 안 돼요. 보증금 돌려받아야 하는데 어떡하죠…"계약 만료일은 다가오는데 집주인은 잠수타서 이사 갈 집은 이미 계약해둔 상태라 발을 동동 구르고 있더라고요. 다행히 그 친구는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처음부터 챙겨뒀던 덕분에, 최악의 상황이 와도 법적으로 기댈 언덕이 있었어요. 그런데 통화를 하다 보니 이 친구, 정작 '전세권설정등기'라는 걸 왜 따로 하는지는 전혀 모르고 있더라고요. 꼭 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사실 이 두 가지, 이름은 비슷해 보여도 성격이 완전히 다른 제도예요. 오.. 2026. 9. 17. 계약서에 도장 찍기 전, 등기부등본에서 꼭 봐야 할 7가지 📌 계약서에 도장 찍기 전, 등기부등본에서 꼭 봐야 할 7가지지난주, 계약을 하루 앞둔 예비 세입자 한 분이 저를 찾아왔어요. 손에는 방금 인터넷등기소에서 뗀 등기부등본이 들려 있었죠. "이거 그냥 형식적인 서류 아닌가요?"라고 묻던 그분의 표정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. 종이 몇 장 넘기는 동안 손끝이 살짝 떨리던 것도요.등기부등본은 그 집의 '신분증'이자 '건강검진표'예요. 여기 적힌 숫자와 이름 하나하나가 나중에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르는 열쇠가 되거든요. 오늘은 표제부, 갑구, 을구를 하나씩 짚어가며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7가지를 조금 더 깊게 정리해 드릴게요. 1. 표제부 – 주소와 면적, 그리고 '용도'까지계약서에 적힌 주소, 동·호수, 면적이 등기부와 한 글자도 다르.. 2026. 7. 21. 최우선변제권 완벽 가이드 - 내 소중한 보증금, 경매에 넘어가도 돌려받을 수 있을까? 최우선변제권 완벽 가이드 - 내 소중한 보증금, 경매에 넘어가도 돌려받을 수 있을까? 처음 독립해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던 날, 기억하시나요?설레는 마음 한편에 "혹시 집주인이 빚이 많으면 어떡하지?", "집이 경매로 넘어가면 내 보증금은?" 하는 불안이 스멀스멀 올라왔을 거예요. 그 불안, 충분히 이해해요. 그리고 사실 그 불안은 아주 현명한 감각이에요.오늘은 그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'최우선변제권'이라는 방패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. 이 권리를 제대로 알면, 경매라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내 보증금 일부를 가장 먼저, 가장 확실하게 챙겨올 수 있답니다.1. 최우선변제권이 뭐예요? -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설명최우선변제권(最優先辨濟權)이란, 쉽게 말해 이런 거예요."은행이 집을 경매로 넘기더라도, 나(소.. 2026. 5. 4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