계약해지통보1 "2년 더 사셔야 하는데요?" – 묵시적 갱신이라는 함정에 빠진 어느 세입자의 이야기 "2년 더 사셔야 하는데요?" – 묵시적 갱신이라는 함정에 빠진 어느 세입자의 이야기지난달 저녁, 밥을 먹다 말고 휴대폰이 계속 울렸어요.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후배였는데, 목소리부터 심상치 않더라고요."선배, 저 다음 달에 회사 발령 나서 지방으로 이사 가야 하는데요. 집주인한테 말씀드렸더니 '무슨 소리냐, 계약 이미 2년 자동 연장됐다'고 하시는 거예요. 심지어 지금 나가려면 새 세입자 구하는 복비까지 저더러 내라고 하시고요. 저 정말 이사 가야 하는데 어떡하죠?"전화를 받으며 저도 순간 멈칫했어요. 후배 상황을 하나씩 물어보니, 계약 만료일이 두 달쯤 지나 있더라고요. 집주인도 별말 없었고, 후배도 "이사 갈 거면 그때쯤 말씀드리면 되겠지" 하고 미뤄뒀던 거예요. 서로 아무 말 없이 흘려보낸 그 두.. 2026. 7. 17. 이전 1 다음